그룹 방탄소년단이 피처링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10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10월 17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에 힘입어 조시 685(Jawsh 685), 제이슨 데룰로와 방탄소년단 협업의 'Savage Love (Laxed - Siren Beat)'가 전주 8위에서 1위로 치솟아 올랐다"라며 "이 곡으로 방탄소년단과 제이슨 데룰로는 '핫 100' 정상에 등극한 노래를 두 곡씩 갖게 됐고, 조시 685는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Savage Love'는 올해 들어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는 주간 최대 상승폭(8위→1위, 7계단)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16번째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또 닐슨뮤직/MRC 데이터 집계를 인용해 "'Savage Love'는 10월 8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천 600만회(32% 증가), 다운로드 수 7만 6천건(814% 증가)을 달성했다. 10월 11일 주간 집계에서는 7천 6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차트 집계 시스템에 따라 해당 주간의 리믹스 버전 판매량 등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기존의 곡을 대체하며 차트에 등재됐다.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에서 'Savage Love'로 1위, 'Dynamite'로 2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2009년 6~7월 4주간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으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이후 동시에 'Top 2'를 점령한 첫 그룹이자, 차트 통산 5번째 그룹이 됐다. 두 팀 이외에 해당 기록을 세운 듀오 혹은 그룹은 비틀즈(The Beatles), 비지스(Bee Gees), 아웃캐스트(OutKast) 뿐이다.
지난 2일 공개된 'Savage Love'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에 한층 세련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한글 가사의 랩이 포함되어 있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음반시장에서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매력을 배가하기 위해 뮤지션들 사이에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자주 이뤄지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가수가 단순 서포터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곡에 대해 충분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다. 빌보드 공식 차트와 기록 역시 리드와 피처링 아티스트가 동일하게 이룬 성과로 평가 받으며, 가수의 경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더욱이 협업에 참여한 가수의 영향력과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이 리믹스 곡의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뿐 아니라 미국 가수와의 협업 곡으로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대기록을 세우며 미국 대중음악의 본류에 안착했음을 거듭 증명해 냈다.

 

MBC '놀면 뭐하니?'가 또한번 차트를 뒤흔들었다. 지난 여름 싹쓰리로 차트를 올킬한데 이어 환불원정대로 가을 차트를 점령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마마무 화사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여성 가수들이 만옥, 천옥, 은비, 실비 등 부캐로 모인데다 유재석이 프로듀서 지미유로 분해 이끌며 방송 내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10월 10일 오후 6시 발매된 환불원정대 데뷔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 분 아니라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최정상에 오른 것.

이는 지난 여름 차트를 올킬한 싹쓰리와 비슷한 모습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여름 프로젝트 싹쓰리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7월 18일 발매된 싹쓰리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전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한 후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일각에서는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의 음원차트 올킬에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들이 모여 방송을 등에 입고 화제성을 쓸어가버리는 것이 씁쓸하다는 것.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의 성공에 방송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몇달간 방송을 통해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홍보 효과가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놀면 뭐하니?' 뿐 아니라 많은 예능에서 실력과 인기를 갖춘 가수들의 콜라보 음원 제작기를 보여주고 음원을 발표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한 프로젝트 그룹이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멤버간 케미부터 서사, 좋은 음악과 프로그램의 화제성 등이 모두 제대로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결과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위주였던 유플래쉬 음원과 싹쓰리, 환불원정대 음원이 다른 화제성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놀면 뭐하니?' 연출자 김태호PD는 전신과도 마찬가지인 '무한도전' 때부터 음악 프로젝트에서 이 빌드업 능력을 보여왔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에 멤버들의 케미를 살리고 서사를 부여하며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이 그룹에 녹아들도록 한다.

싹쓰리는 과거 최전성기를 함께 했던 이효리와 비가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다. 가수로서 최전성기였던 시절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우애를 쌓았던 이효리와 비,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친남매 케미를 보였던 유재석과 이효리 등 멤버들의 과거 서사부터 서로 구박하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관계성까지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모습들을 보여줬다.

환불원정대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 '센 언니'로 불리지만 알고보면 여리고 귀여운 네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환불원정대의 리더로 발군의 예능감 속에 중심을 잡고 있는 이효리, 유재석에게만은 애교 넘치는 제시와 막내지만 가장 점잖은 화사 등 각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어우러지고 있다. 특히 갑상샘암 수술 후 성대에 문제가 생겨 노래를 하지 못하고 있던 디바 엄정화가 유재석의 배려 속에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은 뭉클함을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도 한몫한다.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유독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타겟층을 겨냥한 방송 내용과 좋은 음악이 만나 음원차트 성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 측은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음원 수익을 올해 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큰 변화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인 만큼 수익 전액 기부로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런닝맨' 송지효가 힘들게 번 돈이 허무하게 사라졌다고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전소민의 '아는 누님들' 퀴즈를 맞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아는 누님들'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송지효는 10년째 함께하고 있는 남자 멤버들을 위한 '나를 맞혀봐' 퀴즈를 출제했다.
송지효는 "내가 힘들게 번 돈이 허무하게 사라졌다"는 질문을 출제했다. 지석진은 "어디 뒀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송지효는 힌트로 "런닝맨과 관련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회식으로 쓰려던 상금을 막내 이광수에게 맡겼는데 그걸 개인적으로 썼다"고 답하며 셀프 폭로했다.
멤버들의 추궁에 이광수는 "그때는 나도 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다음 회식비용을 이광수가 내기로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이 가격부터 올리려는 어묵집에 일침했다.
10월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어묵집 마라어묵 마지막 솔루션을 하며 가격 책정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물었다. 원래 어묵집에서 판매하던 일반 어묵은 700원 800원 두 종류. 사장은 마라어묵을 1천원에 판매할 작정했고 백종원은 “마라 발랐다고 천원은 너무 비싸다”며 “어묵 원가 얼마냐”고 물었다. 사장은 “100원 좀 지나나?”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는 건 40% 올라가는 거다. 나라면 마라 발라도 700원에 팔아버리겠다. 강요할 수는 없다. 다른 데처럼 콩나물 쌓아서 관리하고 해야 하는 게 아니다. 그런 것도 생각해야 한다. 다른 데는 저렇게 매출을 더 올리네? 그걸 배워 오니까 안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신메뉴 개발하자고 한 건 경쟁력을 갖자는 거다. 없는 메뉴 했으니까 더 받아? 그럼 경쟁력이 없다. 똑같아지는 거다.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갖고 또 어영부영 가운데로 가려고 하는 거다”며 “우리 프로그램 취지도 여기가 손님이 많이 와서 다른 가게들도 도움이 돼야 한다. 앉아서 다시 한 번 충분히 계산을 해봐라“고 당부했다.
이후 사장은 마라어묵 1개 800원, 4개 3천원으로 가격을 정했다. 솔루션 후 공개된 장사 일지에는 마라어묵이 하루 500개, 600개까지 팔리며 대박이 났다. 백종원은 “맛만 유지하면 초대박이 날 거다”고 내다봤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이근 대위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10월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홍석천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하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회수 5,000만뷰에 빛나는 유튜브 ‘가짜사나이’의 이근 대위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군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미국에 살았으니까 당연히 미군이 되려고 했다. 버지니아 군사학교를 졸업한 뒤 해사에 가려고 했는데 입학을 거부당했다. 결국 대한민국 해군에 입대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예편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저는 군대를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 군에서는 못한다. 현재는 군을 나와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이근 대위는 미혼이냐”고 묻자 “가족에 대한 얘기는 다 비밀로 하고 있다. 예스, 노로 대답한 적 없다”고 밝혔다. "현재 UDT가 아니지 않냐”고 묻자 “예전에 했던 군사작전 때문에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백종원이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솔루션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만두 없는 만둣집은 들깻가루 양을 추가해 만두소부터 다시 준비했다. 백종원은 새로 만든 만두를 맛봤고 백종원은 "맛있다"며 들깻가루 양이 만두의 맛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사장님에게 알려줬다. 또한 계절마다 온도, 습도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레시피 조절을 해야 한다는 점도 조언했다.

또한 시래기만둣국을 만두 6알을 넣고 5천 원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는 말에는 "싸게 한다고 좋은 건 아니다.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런다. 김밥이나 만두는 신나서 음식을 만들어야 좋은데 하면서 짜증나기 시작하면 맛 없어진다"며 특히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은 무조건 싸게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만두 6개에 6천 원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알가스집은 램프 모양의 소스 플레이팅으로 백종원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알가스를 먹고 난 후 백종원은 알가스와 소스 맛을 더 살릴 수 있게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양이 많다. 이러면 사람들이 온다"고 칭찬을 했고 첫 칭찬을 받은 사장님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1/2 어묵집은 고추장을 넣은 마라소스와 안 넣은 마라소스 두 가지를 준비했다. 하지만 지난 주 백종원이 만들었던 소스에 비해 상당히 걸쭉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지난주와 맛이 바뀐 것 같다"며 "지난주에는 당기는 맛이 있었다. 양념이 안 묻어나는 것도 문제고 맵기만 할 뿐 당기는 맛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레시피와 비교해본 백종원은 간장을 넣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스스로 흔들려 레시피를 빼버린 사장님을 답답해했다. 또한 고추장도 넣어야 한다고 조언해 사장님은 장사 대신 소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낼 것을 숙제로 받았다.

만두 있는 만둣집이 된 식당은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은 만둣국을 먹어보고는 호평을 보냈다. 그러던 중 초등학생들이 만둣국집인 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돈이 부족하자 백종원은 대신 돈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초등학생들도 시래기만둣국을 맛있게 먹었다.

알가스집에 온 손님들도 "겉바속촉"이라며 맛에 감탄했다. 평소 느끼해서 돈가스를 잘 먹지 않는다는 손님도 맛있게 먹었다. 백종원은 그런 알가스집 사장님에게 "초심 절대 잃지 말라"며 아버지에게도 연락하라는 조언까지 곁들였다.

1/2 어묵집 사장님은 소스를 다시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백종원 표 소스보다 뻑뻑했다. 백종원은 다시 한 번 조언을 해줬고 장사 시작에 앞서 사장님에게 가격을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은 마라맛을 천 원에 팔겠다고 얘기했고 백종원은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라간다는 건 40% 올리는 거다"며 가파른 가격 상승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을 내비치며 가격 상승은 어묵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솔루션 그 후 만둣집은 맛을 여전히 잘 유지 중이었다. 2시간 만에 47인분을 판매할 정도로 잘 되고 있었다. 알가스집 사장님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알가스를 만들어가고 있었고 아버지가 가게를 방문하자 알가스를 대접했다. 소원했던 부자 사이까지 회복된 모습이었다. 어묵집은 마라어묵을 비롯한 모든 어묵을 800원에 판매했다. 첫 날 매출이 56만 원이 나올 정도로 장사도 잘 됐다.

어묵집 사장님은 "대표님. 가르쳐주시느라 애쓰셨고 뭐를 확 바꾸는 성격이 못 되니까 걱정하시지 말고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초심 가슴에 담고 대표님 생각하면서 맛 안 변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본방송에 비하인드 영상까지 담아… 3일 오후 10시30분

 

KBS 2TV 한가위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3일 오후 비하인드 영상을 포함한 스페셜 방송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지난달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일흔넷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2시간40분의 역동적 공연에 '나훈아 신드롬'이 온오프라인에서 일고 있다.

 KBS 2TV 한가위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3일 오후 비하인드 영상을 포함한 스페셜 방송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KBS 2TV는 3일 오후 10시30분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긴급 편성키로 했다.

KBS 측은 "저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근 나훈아씨와 협의해 스페셜 편에 본공연까지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본 스페셜은 나훈아씨 최초의 공연 비하인드 영상뿐 아니라 본 방송을 놓치신 분들을 위한 공연 영상까지 풍성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결승전이 열렸다.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은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에 최종 TOP 3는 1위 박세욱, 2위 김다현,  3위 조문근이었다. 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주제는 바로 가족이었다. 먼저 박세욱이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를 부르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그는 애절한 보이스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어 조문근이 ‘홍시(울엄마)’ 무대를 꾸몄다. 그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함께 애틋함을 전했다. 조문근은 “후회 없이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다현이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다. 그러다 김다현은 노래를 부르다 너무 물입한 나머지 눈물을 쏟았다. 그는 목이 메이는 것도 참고 끝까지 가창력을 뽐냈다.

김다현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계속 흘렸다. 김다현은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어머니를 위해 불러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3위는 총점 1800점 중 1600점을 받은 조문근에게 돌아갔다. 조문근은 “무대를 마지막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표된 최종우승자는 박세욱이었다. 박세욱은 25년 무명 배우로 지내다가 '보이스트롯'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그만큼 그는 감격의 눈물을 계속 흘렸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2위에 오른 김다현은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감사한데 TOP3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등이어도 엄청 만족한다. 1등 축하드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박세욱은 상금 1억원과 함께 '보이스트롯'의 우승 주인공이 됐다. 시청자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과연 박세욱이 우승에 힘입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상하고 신선한 넷플릭스의 세계가 열린다. 이번 주에는 정유미가 주연한 명랑 판타지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의 신작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보건교사 안은영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정세랑 작가가 각본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의 이경미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아 책 속에 머물던 판타지를 화면으로 구현했다.

원작자와 독자들로부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던 정유미가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으로 '젤리'를 무찌르며 학교를 수호하는 안은영으로, 남주혁이 자신도 몰랐던 특별한 능력으로 안은영을 돕는 한문선생 홍인표로 분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에놀라 홈즈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 에놀라가 겪는 미스터리 가득한 모험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 '에놀라 홈즈 미스터리'가 원작이다.

열여섯 살 생일 아침, 에놀라는 엄마가 특이한 선물 보따리를 남겨둔 채 아무런 이유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자유로운 영혼 에놀라는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두 오빠들의 속박을 견디지 못해 직접 엄마를 찾아 나선다. 그 와중에 젊은 귀족 실종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역사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사건의 음모를 밝혀내기도 하며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 역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밀리 보비 브라운이 예리한 추리력과 대담한 추진력을 지닌 에놀라 홈즈를 연기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이 셜록 홈즈를, 넷플릭스 영화 '러브 웨딩 리피트', 영화 '미 비포 유;의 샘 클라플린이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을 맡았다.

 

◇플레이북: 게임의 법칙

수많은 승리를 거둔 전설적인 스포츠 감독들이 성찰과 영감으로 가득한 자신만의 규칙을 소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이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감독 닥 리버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FIFA 월드컵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끈 질 엘리스, 토트넘 홋스퍼 FC의 조제 모리뉴 등이 지도자로서의 철학과 자신의 커리어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직접 전한다.

현존하는 NBA 최고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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