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간 의료기관서 17세 남아 접종 후 16일 오전 사망
질병청 "백신 때문에 사망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사망 원인 조사 위해 부검 진행 중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첫 사례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논란이 일었던 신성약품 공급 물량인 독감 백신을 접종한 17세 청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아직 독감 백신 때문에 사망했는지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17세(남) 청소년이 16일 오전 사망했다. 질병청은 해당 청소년이 접종 전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해당 제품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이라며 “아직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과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백신 접종 이후 첫 사망사례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청소년이 접종했던 백신은 13~18세 대상으로 정부가 공급했던 국가조달물량으로 신성약품이 유통했던 물량이다. 백색입자가 발견됐던 백신 물량은 아니다.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정배우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짜사나이2’ 교관분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일 저녁에 업로드될 사건은 김준영(로건)님과 정은주님에 대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정배우는 “증거 체크 끝났다”며 “요약하자면 두 분이 불법퇴폐업소에 많이 다녔다. 옛날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짓거리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반 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가 제보를 해줬고 거짓말은 한치도 없고 신뢰를 해달라는 의미로 본인의 민증, 얼굴사진, 나이 등을 영상으로 공개해달라고 했다”며 “일반인인데 정말 화가 많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배우는 “이런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나올까 말까다. 잊고 싶은 기억인데 방송에 계속 나와서 스트레스받았다고 한다”며 “지금 인터뷰 촬영 마쳤고 편집 중이며 당사자 의견 듣고 크로스체크 하고 싶어서 로건님과 정은주님께 연락해놓은 상태지만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가짜사나이’는 인기만큼이나 각종 의혹과 여러 구설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근 대위의 채무논란, 가짜 경력 의혹, 성추행 처벌에 이어 이번에 로건, 정은주의 불법퇴폐업소 출입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정배우 유튜브

유튜브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가짜사나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근 대위에 이어 현재 '가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 중인 교관 로건과 정은주에 관한 의혹도 터져나온 것이다. 로건의 아내는 "저 역시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튜버 정배우는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건(본명 김준영)과 정은주에 대해 "퇴폐업소, 초대남 등 증거 체크는 끝났다. 요약하자면 두 분이 불법 퇴폐업소를 많이 다니셨다. 옛날에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도 했다"라고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다.

정배우는 "1년 반 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가 제보를 해줬다. 거짓말은 한치도 없고 신뢰를 해달라는 의미로 본인의 민증, 얼굴사진, 나이 등 영상으로 공개해달라고 했다. 일반인이지만 정말 많이 화가 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지금 인터뷰 촬영을 마쳤고 편집 중이며 오후 7~8시쯤 올라갈 예정이다. 당사자 의견 듣고 크로스체크 하고 싶어서 로건과 정은주에게 연락 해놓은 상태지만 답변이 없다. 13일 오후 7~8시 업로드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로건의 아내는 자신이 운영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로건 아내는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어 댓글은 차단하겠다고 알렸다.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다만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 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 가자'는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한 구설이 판결이 날 때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여러분들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에 대한 성범죄 의혹이 불거지자 그가 전무이사로 몸 담았던 민간 군사전략컨설팅회사 무사트(MUSAT)가 이근 대위의 자진 퇴사를 알렸다.

무사트 측은 12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근씨는 가짜사나이 1기를 마친 후 개인적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며 8월 1일부로 무사트에서 자진 퇴사했다"며 "그 후로 무사트는 이근씨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유뷰버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상고기각 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성범죄 전과자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해당 사건 판결문을 공개하며 "이근 대위의 성추행 사건은 클럽 내 물품보관소에서 일어났다"며 "CCTV에도 찍혀서 명백하게 유죄 판결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씨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성추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당시 어떤 여성분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는 이유로 기소됐고 약식재판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면서도 "명백히 어떤 추행도 하지 않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지만 당시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돼 유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위는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스스로 양심에 비춰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라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당시 판결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 "해명해야 할 가치조차 없는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편집돼 폭로라는 이름으로 저를 의심하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절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내가 누리는 것들에 대한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 70세 이상은 19일, 만 62∼69세는 26일부터 각각 접종 시작

오늘부터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유통 중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됐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와 2만1천여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13일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또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결정됐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됐다.

예방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2세 이하 영유아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이를 해당 기관에 알려야 한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시기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애플, 14일 오전 2시 '아이폰12' 공개 행사 개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애플의 첫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곧 베일을 벗는다.

애플은 13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아이폰12' 시리즈로, 해당 제품은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는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봤을 때 스페셜 이벤트 진행은 오는 14일 오전 2시부터다.

◆ 5G '아이폰'도 흥행돌풍 일으키나

외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화면 크기와 사양에 따라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으로 나뉜다. 5.4인치와 6.1인치 모델은 6기가헤르츠(㎓) 이하의 저주파 대역을 지원하고 6.7인치 모델은 초고주파 대역의 5G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더 빨라진 프로세서를 자랑할 전망이다. 모델 구분 없이 5G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카메라의 경우 상위 두 개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하위 두 개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다른 제조사들이 선점한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또 한 번 흥행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비교했을 때 1년 7개월이나 늦었다.

시장 전망은 밝다. '아이폰12' 시리즈가 5G를 활용하고 싶은 '아이폰' 고객의 유일한 대안인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교체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로는 6.1인치 표준 '아이폰12'가 꼽히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6.1인치 '아이폰12'가 출하량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모델은 각각 20%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여부 관심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국내 '아이폰' 고객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은 이유는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가 오는 23일 사전 예약 후 30일 공식 출시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계획이 맞는다면, 한국은 '아이폰12' 시리즈 1차 출시국에 준하게 분류되는 셈이다. 그동안 2차 출시국 이후로 분류돼 신제품이 공개되더라도 한참 뒤에나 구매할 수 있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출시일이 앞당겨지는 건 국내 '아이폰' 고객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각국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일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 당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 한국 출시일이 앞당겨진 것은 지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가입률이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8월 기준 865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2.4%에 달한다. 한국은 중요한 5G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지금 나오는 예상이 맞긴 하지만, 막판 변동될 여지가 있어 출시일은 '아이폰12' 공개 행사 이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6.1인치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먼저 출격한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2 미니'와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다음 달에 별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만 원대에서 190만 원 후반대까지 폭넓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미니' 공개도 거론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18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홈팟'의 보급형 모델이다. 기존 '홈팟'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30만 원대에서 10만 원대 수준으로 저렴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비말차단·망사마스크 평가
비말차단용 입자차단율 평균 75%..KF80과 비슷
망사마스크 차단율은 평균 17%로 매우 떨어져

숨쉬기 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보건용 마스크(KF80)와 가깝게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망사마스크는 보건용보다 성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외품 비말차단용 마스크 10개 품목과 공산품 망사마스크 7개 품목 총 17개 품목에 대해 평가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평가는 입자차단 성능을 테스트하는 '분집포집효율시험'과 숨쉬기 편한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흡기저항시험'으로 이뤄졌다.
분진포집효율시험은 마스크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측정하는 것으로 염화나트륨을 활용해 평균 0.6 ㎛의 에어로졸 입자를 생성하여 시험한다. 안면부흡기저항시험은 사람이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 10개 품목의 분진포집효율은 평균 75%였으며 그중 5개 품목은 80% 이상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안면부흡기저항(평균 16 Pa)이 KF80 등급 보건용 마스크(기준: 60Pa 이하)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숨쉬기 편한것으로도 나타났다.
반면 망사마스크는 안면부흡기저항이 평균 3Pa로 호흡이 매우 편하지만 분진포집효율 시험결과는 평균 17%로 입자차단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한 사람이 장시간 야외나 실외 활동을 할 경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도 "3밀(밀폐, 밀접, 밀집)지역과 병원을 방문할 때 환자인 경우는 반드시 KF80,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우선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日언론 "문 대통령, 유별나게 반일..일본이 피해자"
소녀상 설치 두고 "성노예 왜곡된 역사 퍼질 수 있어"
"스가 총리 한국 방문해도 건설적 대화 못 나눌 듯"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악질적인 반일행위의 싹을 확실히 잘라야 한다’고 적반하장격 주장을 해 논란이다.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 움직임을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11일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일에 소녀상 철거 로비를 한 데 대해 “스가 정부가 아베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반일 행위나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는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번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어긴 것으로 일본 측이 피해자라는 주장이다.

지난달 말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청의 허가를 받아 시내에 소녀상을 설치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압박에 못이긴 미테구청은 오는 14일까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코리아협의회에 보냈다. 미테구청은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로 철거하고 관련 비용을 코리아협의회에 청구하겠다고도 통보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독일 정부를 압박한 것이 소녀상 철거를 결정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을 방치하면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가 강제로 연행됐다는 왜곡된 역사가 전파될 수 있다. 악질적인 반일 행위의 싹을 확실히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는 일본 측이라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이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 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도 언급하며 “이른바 징용공 문제에 대해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부당 판결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국제법 위반 시비에서 일본은 피해자”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가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연내 방한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유별나게 반일 태세를 유지하는 문 대통령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를 향해서는 “앞으로도 국제법을 존중하고 국익을 추구하는 외교를 관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경환의 국정농담(國政濃談)
이일병, 정부 '여행 자제'에도 요트 사러 미국行
국민은 고향도 못갔는데..민주당도 이례적 격앙
康 "송구, 또 송구" 이른 사과에도 논란 이어지다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냐" 국감발언에 '반전'
"우리집에도 그런 남편 있다" "추미애보다 낫다"
'남편 리스크'는 국정동력에 계속 부담 될 수도

 

남편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논란에 벼랑 끝까지 몰렸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기를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여권 정치인들과 달리 비교적 이른 사과와 솔직한 태도를 앞세워 위기에 정면 대응한 게 통했다는 평가다. 특히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를 가리켜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상당수 국민들의 공감까지 얻어낸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장수 장관으로서 거취 논란은 일단락 된 셈이다. 다만 큰 위기는 지나갔다 해도 그의 남편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남았다. 외교부가 앞으로 ‘해외여행 자제’ 조치를 연장하고 다른 나라에 K-방역 성과를 홍보할 때마다 남편 사례가 회자되는 상황은 강 장관의 국정 동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단독] 강경화 남편, 2월 '베트남 여행 최소화 권고' 중에도 호찌민 관광

 

이일병, 정부 ‘여행 자제’에도 요트 사러 미국行 논란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3일 미국으로 돌연 출국하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특히 출국 목적이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요트 구매’라는 사실에 비판 여론은 더 들끓었다.

이 교수는 공항에서 여행 목적을 묻는 KBS 취재진에 “그냥 자유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다는 지적에는 “코로나가 하루 이틀 안에 없어질 게 아니지 않느냐”며 “맨날 집에서 그냥 지키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 교수의 이번 미국행이 무엇보다 논란이 된 건 그의 배우자가 수장으로 있는 외교부가 3월23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외여행 자체를 금지하지 않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여행자 개인뿐 아니라 국가 전체 방역을 위한 조치다.

특히 이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2월에도 베트남 호찌민을 관광했다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베트남은 1월23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초 ‘중국 외 지역 내 전파 확인 또는 추정 사례’가 보고된 국가로 싱가포르·한국·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미국·독일·프랑스·영국·스페인·아랍에미리트 등 12개국을 지목했다. 정부는 이에 11일 중국과 교류가 많은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대만 등 6곳에 대해 우선적으로 해외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 교수가 전쟁박물관과 호찌민시 박물관 등을 찾았다고 밝힌 시점은 그 직후인 12일(현지시간) 오전이었다.

그는 베트남을 다녀온 이틀 뒤 해외발 감염에 따른 대구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다. 6월에는 그리스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취소하기도 했다.

 

하필 ‘추석 이동제한’ 시기에... 민주당까지 격앙 이 교수의 행동은 하필 “이번 추석엔 부모님도 뵙지 마라”는 정부의 ‘이동 제한’ 지침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공분을 샀다. 예기치 못한 논란에 격앙된 반응을 보인 건 야당이나 일반 국민뿐 아니었다. 이례적으로 더불어민주당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4일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시했고 김태년 원내대표도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교부 장관의 가족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영대 대변인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임이 분명하다”며 “코로나19로 명절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수많은 국민께 국무위원의 배우자로 인해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혹이 더 컸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미향 민주당 의원 때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코로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죽어 나가는데 고관대작 가족은 여행에 요트까지 챙기며 ‘욜로’를 즐기는 그들만의 추석, 그들만의 천국”이라며 “국민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며 자신들은 이율배반적인 내로남불을 일삼는 문재인 정부의 고급스러운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교수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도대체 어떤 존재이길래 자신의 권리, 삶과 인생을 주장하면서 정부의 권유를 지키지 않는가”라고 질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특권과 반칙의 문제가 여기서 대두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강로남불’이라는 표현을 썼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도 비상대책회의에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 수장이 누구냐”며 분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절제와 인내로 코로나19를 견뎌온 국민을 모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남편도 설득하지 못하는 외교부 장관이 해외 인사들과는 외교를 어떻게 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강경화 “남편 미루고 미루다 떠나... 송구, 또 송구” 4일 오전까지만 해도 개인사라는 이유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던 강 장관은 여론이 심상치 않게 흐르자 같은 날 오후 실·국장들과의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처음 입을 뗐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 장관은 회의 이후 외교부 청사를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남편이)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서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여행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고 설득도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있었고 결국 본인이 결정해서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 장관은 일단 말을 아끼는 쪽을 택했다. 강 장관은 5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평소 이용하던 2층 로비 대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사무실로 이동했다. 취재진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전환된 주한 쿠웨이트대사관 방문 때도 기자들과 만나 “조문 시간이 예정돼 있어서 그냥 가겠다”며 관련 언급을 피했다. 조문이 끝난 뒤 외교부 청사로 복귀하는 길에서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 교수와) 계속 연락은 하고 있다”며 “이 교수도 굉장히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이 운영하던 공개 개인 블로그 2개를 지난 갑자기 모두 비공개 또는 폐쇄 처리했다.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니다”... ‘빵 터진’ 국감장 강 장관의 승부수(?)는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왔다. 강 장관은 이날 국감 시작부터 스스로 먼저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다시 “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럽다”며 “외통위원님들의 많은 질의와 질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성실하고 진솔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의 질답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의원이 “남편이 오래전부터 여행을 계획했는데 말렸어야 한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강 장관은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뭐하다”면서도 “남편은 내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순간 국감장에선 곳곳에서 실소가 터져 나왔다. 질문을 던진 이 의원도 웃음보를 터뜨렸다. 예상을 벗어난 솔직한 답변 때문에 나온 반응이었다.

강 장관은 외교부가 국내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했던 시기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미국과 여행길을 열어 놓으려고 애를 썼고, 현재 국민 1만5,000∼1만6,000명이 여러 이유로 매달 미국에 간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그렇게 가는 것을 보고 그때 문 열어놓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런 생각도 있었으니 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민에게 실망을 드리고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위축된 어려운 심리를 가진 상황에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우리 집에도 그런 남편 있다” “추미애보다 백번 낫다” “내 남편을 말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강 장관의 국감 발언은 그를 둘러싼 여론을 단번에 반전시켰다. 당장 질의를 한 국감장의 이태규 의원이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보다는 훨씬 낫다”고 호평했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도 “배우자께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신 것 같다”며 “솔직히 이 문제로 강 장관을 코너로 몰고 싶지 않고 측은지심도 든다”고 말했다. 외교부 국감이 강 장관 남편 문제로 길게 이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강 장관의 솔직하고 빠른 사과에 해당 문제는 의외로 국감에서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오프라인에서도 “이해한다”는 국민들의 반응이 크게 늘었다. “우리 집에도 말릴 수 없는 남편이 있는데 이제 포기했다” “처음엔 화가 났지만 이제는 강 장관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 나이대 남편들 부인 말 거의 안 듣는다” “주변 유부녀들은 다 공감하더라” 등 부부생활의 어려움에 맞장구치는 아내들의 긍정 반응이 많았다. “민주당과 현 정부 인사 중 바로 사과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는 반응도 많았다.

강 장관의 대응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비교하는 지적도 여기저기서 나왔다. 강 장관의 경우 법적 문제가 없는 상황인데도 솔직한 사과로 잡음을 끊었는데, 추 장관 등은 이를 정쟁처럼 대응하면서 오히려 일을 키운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장관 발언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추미애보다 백번 낫네요. 그냥 사과하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궁지에 몰린 강 장관에 대한 교체론도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다만 아직도 온·오프라인 상에선 “남편을 말리지 못한다는 말로 그냥 넘어가려 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것도 맞다. 이 교수가 미국에서 무엇을 할지, 언제 돌아올지, 코로나19가 과연 진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강 장관은 당분간 ‘남편 리스크’를 안고 장관직을 수행할 수밖에 없게 됐다.

상온노출 사고로 지연됐던 독감백신이 이번엔 침전물 발견으로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상온노출로 49만명분이 수거된 데 이어 61만5000명분의 물량까지 빠지게 됐다. 오는 13일부터 만 13~18세 대상 접종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리콜 사태가 발생, 향후 접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감백신 제조사인 한국백신이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 4가PF주’ 61만5000개(4개 제조단위)를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다.

자진 회수하는 이유는 해당 백신 속 백색 입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백색 입자의 성분은 단백질 99.7%, 실리콘 오일 0.3%다. 백색 입자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확인됐다. 백신 중 항원 단백질이 응집해 입자를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백신의 구성 성분과 주사기에 따라 유통 중 시간이 지나면서 항원 단백질의 입자가 커질 수 있다. 백색 입자는 한국백신이 사용한 2곳 회사의 주사기 중 1곳의 주사기에서만 나왔다. 회수 대상 백신은 이날 기준 1만7812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 예방접종(NIP) 지원사업 대상자 7018명, 일반 유료접종자 1만794명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이상사례는 국소부위의 통증이 1건 있었다. 최원섭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날 정부의 독감 백신 일부 수거 관련 브리핑에서 “수거검사, 제조사 현장검사,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할 때 ‘코박스플루4가PF주’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 안심 차원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된 2개 제조단위를 한국백신이 자진 회수하기로 한 것이다. 또 같은 주사기를 사용했지만, 백색 입자가 확인되지 않은 다른 2개 제조단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조사 결과 적정 온도로 관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조소로부터 한국백신 영업소까지 운송하는 동안 차량 온도기록(3.3~6.1℃)과 운송 받은 날부터 수거일까지의 냉장보관소 온도기록(3~6℃)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유통 과정에서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자 국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하고 백신 49만명분을 수거했다. 상온 노출로 효력이 떨어졌을 우려가 있어 수거된 49만명분의 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한국백신의 61만5000개를 더하면 110만개 가까이 접종 물량에서 빠지는 셈이다.

이번 물량에 대한 폐기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당장 오는 13일부터 만 13~18세 대상 접종이 재개된 상황에서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13일부터 재개하는 독감 백신 접종 물량과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협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수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것을 신속하게 독려해 최대한 백신 접종에 영향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어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업체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독감백신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인 어르신,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 임신부 등은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으로, 백신 유료접종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집으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특히 식약처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사용 전에 충분히 흔들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맨눈으로 살펴 변색이나 침전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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