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FIFA 21 능력치에서 윙어 포지션 부분 순위권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할 경우 살라, 마네, 스털링 다음으로 손흥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0월 공개를 앞둔 일렉트로닉 아츠(EA) 사가 제작한 FIFA 21에 등장하는 측면 공격수들의 능력치를 조사했다.

 

먼저 측면 공격수 부분 능력치 1위는 메시였다. ‘골닷컴’은 “메시의 전체 오버롤은 94에서 93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FIFA 21에서 최고의 윙어로 선정됐다”면서 “네이마르도 1점 깎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살라와 마네는 나란히 90점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능력치 88은 아자르와 스털링이었고, 손흥민은 디 마리아, 산초, 베르나르도 실바와 함께 87을 받았다.

 

FIFA 21 선수 능력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할 경우 살라, 마네, 스털링에 이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 아래에 베르나르도 실바, 마레즈, 래쉬포드 등이 있다. 특히 손흥민은 중거리 슈팅과 약한 발 능력치에서도 높은 능력치를 자랑했다.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 능력치는 90으로 FIFA 21에 등장하는 모든 선수 중 5위였다. 메시, 호날두, 하메스, 데 브라위너가 손흥민보다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었다. 또한 네이마르, 에릭센과 함께 약한 발 능력치 별 5개를 받았다. 이는 왼발, 오른발 가릴 것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손흥민은 20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때 왼발로 2골, 오른발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양발 능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주력이 빠르고, 왼발과 오른발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 FIFA 유저들이 선호하는 선수로 손꼽힌다. 프리미어리그 측면 공격수 중 4위에 오른 현재 능력치가 이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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